EXIF ViewerUnknown|1970-01-01 09:00:00|(s)|(mm)|1000x900|Not Fired
카페를 보러 간건 아니었어요..
카페를 지나면 보이는 철길을 보러 가는중이었죠..
조금씩 내리던 비가 앞이 보이지 않을만큼 거세졌어요..
카메라가 젖을까 우산을 앞으로 많이 내리니..
제 어깨에는 빗물이 그대로 내려 앉았어요..
카페안의 사람들이 저를 보고 있습니다..
.
.
제 정신 아닌 여자로 봤을까요?
.
.
.
아마..
그랬을지도요..
빗속에 숨겨진...
그 작은 카페가 너무 예뻐서..
폭우속에서
넋이 나갔었을지도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