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 ViewerCanon EOS 5D Mark III|2018-11-10 09:22:44|ISO-100|패턴|1/160(s)|f/8.0|24/1(mm)|Manual WB|918x812|Manual exposure|Not Fired
용비지를 찾았는데 실제 이름은 용유지였다. 뭐지...
용비지가 유명해서 검색했더니 용비지는 안나오고 자꾸 용유지만 나오더군요..
여태 용비지라고 알고 있었는데...
왜 용유지라고 부르지 않고 왜 용유지라 부르는지 궁금해집니다.^^
처음 찾아간 용유지엔 바로 전날 불어대던 비바람 탓에
주변 단풍들이 대거 떨어진데다
날씨도 구름 잔뜩 끼어 하늘과 구름의 도움은 기대할 수 없었네요..^^
그런데, 용유지 사진들은 많이 봤는데 메타세콰이어나무 사진은 못 본 것 같은데요...
기대하지도 않던 이 곳에서 느긋하게 밍거적 거리다가...
해가 떠오른 뒤에 이 곳으로 접근했더니 운 좋게 빛이 아주 좋더군요...
모르는 다른 진사님들이 사진을 찍고 계시길래 뒤에서 슬쩍 도촬 좀 했습니다.
뭐 다 그런거 아이겠습니까~ 제가 찍는거 봐도 암말 안하셨으니
암묵적동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
인친 중에 한분이 저 멀리 손들고 있는 사람이 자기라며
자기 일행이었다며 서로 알았으면 인사라도 할걸 하며 좋아하시네요..ㅎ
이런 경우들을 대비해서 가방이나 겉옷 등짝이나 가슴팍에
런닝맨처럼 인스타계정을 붙이고 다니던지 해야겠어요..ㅋ
서로 알아 볼 수 있게..
인연이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