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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서울역입니다.

전부터 한 번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늘 유료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들어가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서 한 번 들어가봤습니다.

서울역에 대한 기록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2층 그릴에서 납량특집으로 옛날 공포영화도 상영하더군요.

2004년 신역사가 완공되면서 폐쇄되어 몇 년간 복원공사를 한 다음 지금의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군요.

아주 오랜 전에 폐쇄된 것 같은데, 생각보다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네요.

군대생활로 처음 서울과 인연을 맺었고, 그 뒤로 취직해서 서울에 완전히 눌러 앉았는 데...

부산이 고향이다보니, 그 때 이후로 여길 자주 드나 들었던 기억이 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