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꿈이란 것이 대강 짠 프레임에
대충 그린 것 같아 엉성하기 마련이지만,
어제 꿈도 그러했지만
잊혀지지 않는 "대사"가 있었어요.
아는(아니...안다고 생각하는) 두 사람이
내 사진(사진집?, 책자?, 전 날 찍은 사진?)을 보며
의미 심장한 표정으로 말하더군요.
"글은 사진을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하루 종일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던 말이었어요.
저녁을 먹으며 아내에게 꿈 이야기를 했더니 아내가 묻네요.
"당신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니, 둘 다 장단점이 있어 딱부러지게 말하기는..."
이 부분은 좀 더 깊은 생각이 필요한 부분이네요.
아마도 요 근래 사진에 글이 지나치게 많이 붙는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걸까요?
오늘은 Blue입니다.
사실 내 기억 속에는 Violet Blue에 더 가깝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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