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 ViewerNIKON D810|2019-01-01 11:08:25|ISO-100|패턴|1/50(s)|f/11.0|160/10(mm)|Auto WB|2000x1351|Manual exposure|Not Fired
대둔산의 멋진 곳에 자리잡고 사진인들의 사랑을 받던 소나무였는데
몰지각한 어느 인간이 빚은 욕심에 모양 잡는다고 손발이 잘리고
지난해 여름의 살인적인 무더위를 견디지 못해
4년 정도 힘겹게 살아 가다가 지금은 죽어서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저렇게 만든 그분도 이 곳을 자주 찾을텐데 그분에게는 이 모습이 어떻게 느껴질지...
다시는 저 멋진 모습을 볼수 없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한 겨울 상고대로 화려하게 피어나는 날을 기다려 다시 다녀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