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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모처럼 광교호수로 산책을 나갔네요

대포 카메라 진사님들이 호수가에 나란히

 

이맘때 젤 먼저 뿔논병아리의 육추가 시작된다

해마다  광교호수에  뿔논 병아리들은 거의 같은 장소에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올해는 4쌍이 호수에 있다고 하네요

한쌍은 아주 가까이에 보금자리를 마련

 

몇년전 찍고 오랜세월을 잊고 있다 본김에 궁금해졌어요

요몇일을 그들 덕분에 산책도 하고 관찰하며 담아 봤어요

알을 낳고 그알을 20여일 품고 있다 새 생명을  탄생 시키는 귀한 장면들~~

 

5마리의 귀하고 소중한 아가탄생

아빠가 아주 작은 고기로만 골라 잡아 오는 소리를 듣고 엄마 품속에 

숨었다가 나오는걸 보면 넘 신기했어요

시간가는 줄 모르는 신비의 세계였어요

낼 쯤은 아기들을 등에 태우고 넓은 호수를 헤엄치며 다닐거예요